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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와 여행/오사카여행

오사카 우메다 아침 식사는 바로 이 곳 : 조식 맛집 신파치 식당 - 생선 구이 배터지게 먹어보아요

by 우당탕탕 투썬맘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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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로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오사카에서 머물 숙소는 보통 난바 도톤보리지역이나 우메다 지역에 잡는데요, 저는 초등 아이들과 함께라 우메다 지역을 더 선호해요. 아무래도 도톤보리는 밤 늦게까지 복작거리는 홍대의 밤거리같은 분위기라 오피스 지역인 우메다가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일본은 워낙 먹거리가 많고 아침을 먹지 않거나 간단하게만 먹는 저는 호텔 조식 신청은 하지 않는 편인데 아이들이 함께 가다보니 아침식사 할 곳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한 끼라도 안먹으면 방전되어 버리는 아이들이라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다가 발견한 이 보석같은 곳. 신파치!! 체인점이라서 일본의 어느정도 큰 도시에는 다 있는 것 같아요. 가성비가 엄청 좋고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해서 우메다에 있는 동안 매일 아침마다 가서 먹었답니다. 지금 바로 소개 해볼께요.

 

신파치식당 소개

 

조식 맛집 신파치 식당

저도 호텔에서 조식먹는 것 꼭 챙기는 엄마이지만 일본에서는 맛있는게 많으니깐 보통의 호텔 조식을 먹으면 왠지 아까운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는 식당이 많지는 않아서 매번 찾는데 애를 먹기는 하지만 오사카 우메다 가서는 전혀 걱정이 없었어요. 바로 요 신파치식당을 알고 나서부터인데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정말 내돈내산이고 추천하고 싶어서 쓰는 겁니다. 유명한 블로그도 아니고 받은게 일도 없어요. ^^ 아이들이 오사카에서 먹은 거중에 top3안에 항상 드는 곳이라 엄마들에게 도움 될까 싶어 남겨요. 

 

 

초등아이와 함께하는 오사카 여행후기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신파치 식당 위치와 문여는 시간

 

신파치 식당은 구글지도에서 이렇게 검색하기면 됩니다. 다른지역에서도 신파치 식당 이렇게 검색하면 나오더라고요. 신주쿠역등에서 봤습니다. 

 

신파치 식당 한큐 우메다점(しんぱち食堂阪急梅田店)

 

신파치 식당 한큐 우메다점 · 일본 〒530-0012 Osaka, Kita Ward, Shibata, 1 Chome−5−14 シマサダビル 1F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우메다역 북쪽에 한큐3번가 근처에 있고 뉴한큐호텔, 한큐 레스파이어, 한큐 아넥스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우메다 지점의 문여는 시간은 7시입니다. 8시 정도에 많이 방문했는데 자리가 넉넉하니 좋았고 9시 가까이 되면 직장인 분들이 많이 오셔서 북적거립니다. 참고하셔요. 4인석이 3개 테이블이라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9시 전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신파치 식당 메뉴

 

아침식사 메뉴를 주로 드시는데요 우리 초딩들은 고등어와 연어구이가 원픽이었습니다. 아침 메뉴말고 뒤쪽에 임연수 한마리 정식있는데 이거 강추합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어요. 저희 남편은 정어리 구이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들어가시면 테이블마다 테블릿이 있는데 처음에 번호를 넣으라고 나오는데 살짝 당황스러워요. 저도 처음엔 전화번호 넣으라는 건가? 뭐지? 했는데 몇명인지 입력하라는 겁니다. 몇 명 인지 넣고 나면 메뉴에요. 한국어 지원되니깐 바꾸시고 메뉴 고르시면 됩니다. 

 

신파치식당 소개 사진
투썬맘 내돈내산 맛집 신파치 식당

 

1인 한 상으로 생선 한 접시(반마리, 한마리 고르실 수 있어요), 밥(양 많이, 보통, 적게 고를 수 있어요), 미소된장국, 단무지와 무를 간 것이 나옵니다. 무 간 것에 간장소스를 부어서 생선과 먹으면 맛있어요. 물론 생선만 드셔도 맛있고요. 밥은 보통은 골라도 한국의 공깃밥보다 많다고 느꼈습니다. 참고하세요. 생선 여러개 시키셔서 쉐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메다에 있을 때 아침마다 갔는데 갈 때마다 만난 가족분들 계셨습니다. 여러 번 보다보니 자연스럽고도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밥을 먹었네요. ㅎㅎ 그 쪽도 아들 둘이었는데 모두 맛있다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아! 아침부터 생선에 맥주한잔 하시는 한국 남성관광객도 봤습니다. 약간 맛집 푸드 파이터 너낌? ㅎㅎㅎ

 

역시 밥으로 배부르게 만족스럽게 먹고 여행을 시작하니 기분도 좋고 힘도 나더라고요. 맛도 너무 좋고요. 주문하면 바로 숯불에 구워서 주십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넷이서 생선정식 한 상씩 먹고 2500엔~2700엔 나왔어요. 너무 가성비 좋죠? 우메다 지역에서 아침식사 고민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다음 맛집으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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